오늘(12일) 서울시교육청, '고3 학생' 한 명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2020-05-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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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고등학생 전체 대상 긴급 전수조사
이태원 클럽 방문한 고3 학생, 음성 판정 받았으나 우려 커져
서울시교육청이 지역 전체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긴급 전수조사를 나섰다.
12일 서울 A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한 명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이 학생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학생이 진단검사를 받은 이유는 연휴 기간 중 이태원 클럽 방문이다.
지난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 3주년 이벤트로 많은 미성년자가 출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해당 학생은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으로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나 학교 방역 대책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지역 전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 방문 여부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에 나섰다. MBC 보도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전수조사를 통해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 교장과 교감 등 교직원들에게 이태원 클럽 사태와 관련해 학생 지도를 철저히 해달라는 긴급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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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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