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확인하니 충격…" 배달원이 '단 하루' 동안 벌어들인 금액
2020-05-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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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카카토옥채널에 올라온 랭킹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다양한 반응 올라와
배달원의 하루 수입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배달 기사님들 수익이 어마어마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담긴 자료는 지난 10일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공식 카카오톡채널에 공개된 내용이다.
쿠팡이츠 측에서 공개한 '5개 지역 우수 배달 파트너 수행내역 랭킹 톱 5!'를 보면, 비가 내린 지난 9일 토요일에 강남구를 담당한 1위 배달원은 총 58만 100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47건 배달의 결과다.
송파구, 서초구, 관악구 등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배달원은 평균 36건 배달로 4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랭킹 5위권에 든 배달원들은 적게는 30건에서 많게는 47건의 배달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
해당 자료를 공유한 네티즌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잘 타면, 예전에는 무시하고 그랬던 배달일이 지금은 전 국민 배달원 만들기로 바뀌어 가는 시대"라면서 "투잡의 시대, 뛰어나신 분들은 역시 어디서나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입에 대한 놀라움, 배달 사고와 안전 우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배달원의 안전 운전과 관련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단속을 위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운영한다.
제보단에 속한 시민 1000여 명은 이륜차의 신호위반, 인도 주행, 횡단보도 통행 등 불법행위를 동영상으로 찍어 제출한다. 제보자에게는 신고 건수당 5000원을 포상금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