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클럽 코로나로 난리 난 이때…홍석천이 작정하고 나선 행동

2020-05-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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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식당 여러 개 소유한 사장님
홍석천, 7일 '덕분에 챌린지' 동참

배우 홍석천(49) 씨가 상당히 의미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7일 밤 9시쯤 홍석천 씨는 인스타그램에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홍 씨는 왼손바닥 위에 오른손을 올리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것이다.

이하 홍석천 씨 인스타그램
이하 홍석천 씨 인스타그램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에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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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씨는 배우 윤세아(김보영·42)로부터 지목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대한민국 의료진분들 모두 힘내세요. 덕분에 대한민국은 두렵지 않습니다. 지치지 마세요"라며 다음 순서로 래퍼 치타(김은영·29)를 언급했다.

홍석천 씨 인스타그램
홍석천 씨 인스타그램
홍 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식당 여러 개를 운영했다. 초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그는 결국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개업 1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홍 씨는 신천지를 대놓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건이 터졌을 당시 "지금은 교회 방문을 자제해야 할 때"라는 글을 올린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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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희망이 보이던 코로나19 사태는 다시 비상이 걸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용인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용인 확진자와 접촉했다. 그는 이태원 소재 게이클럽에도 방문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