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멈춰달라”

2020-05-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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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실장 조롱한 양예원
양예원이 밝힌 공식입장

양예원 인스타그램
양예원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도중 네티즌들에게 소름 끼치는 말로 논란이 된 양예원 씨가 변호사와 함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양예원 씨는 공식 SNS에 변호사와 함께 ‘양예원 씨에 대한 논란과 2차 가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글을 올렸다.

이하 양예원 인스타그램
이하 양예원 인스타그램

글에 따르면 양예원 씨는 공인이나 연예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향한 도를 넘는 수준의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양예원 씨는 SNS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한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불편한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2차 가해가 선을 넘고 있다. 양예원 씨 사건은 가해자들 중 가장 주범으로 지목받은 실장이 자살하였으나 보조 실장은 2년 6개월이 선고되며 유죄가 확정됐다. 그러나 악플은 끝나지 않고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예원 씨와 변호사 측은 이에 대해 일일히 대응을 하려 했지만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번 사태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 역시 범죄임을 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소름 주의 양예원 인스타라이브(원문)'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양예원 씨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악플러들을 향해 한 말이 담긴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서 양예원 씨는 네티즌들에게 화를 내며 "왜 너도 죽여줄까? 너도 죽여줄게"라며 웃으며 말을 했다. 양예원 씨는 "꺼져 병X아, 네가 가서 실장한테 물어봐, 재기해"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발언은 고인능욕 아니냐", "진짜 무섭다. 사자명예훼손 아니냐"며 비난했다.

심지어 전 남자친구인 이동민 씨가 "양예원 씨가 마약을 복용하는 것 같다"고 폭로해 논란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마약+실장 조롱" 양예원, 결국 여자들한테까지 버림받았다 죽은 실장 조롱한 양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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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게롤라잇죵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