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의심했다” 반응까지… LG가 곧 출시한다는 특이한 형태의 스마트폰

2020-05-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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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본능 스마트폰 출시 예정” 소식
멀티미디어 몰입도 및 사용성 최적화

LG전자의 가로본능 폰이었던 'LU1400' / LG전자
LG전자의 가로본능 폰이었던 'LU1400' / LG전자

LG전자가 올해 하반기 5세대(G) ‘가로본능 스마트폰’(가칭)을 출시한다고 헤럴드경제가 7일 단독 보도했다.

[단독] LG벨벳 다음 야심작은? 가로본능! 피처폰(일반폰)시대 폼팩터(기기)혁신을 주도했던 ‘가로본능’이 5세대(G) 스마트폰으로 부활한다. LG벨벳→가로본능→롤러블폰으로 이어지는 LG전자 전략폰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5세대(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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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가로본능’은 디스플레이 두 개를 회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가로보기 엔터테인먼트 단말’을 연상시킨다.

피처폰 시절 가로보기 폰이 DMB 시청 등에 특화돼 있었던 것처럼 ‘가로본능’도 게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으로서 화면을 가로, 세로로 회전시켜 멀티미디어 몰입도 및 사용성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출고가는 LG벨벳보다 비싼 100만원대로 예상된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지 않은 편이다. “내 눈을 의심했다” “지금 쓰는 스마트폰도 가로보기 되는데 LG전자 스마트폰 윗사람들은 2000년대 초반을 살고 있는 건지” “가로본능 아닌 적자 본능”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매스(대중)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벨벳을 공개했다.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애플 아이폰SE를 비롯해 훨씬 저렴한 경쟁작보다 지나치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을 화들짝 놀라게 만들기에 충분한 '스마트폰 성능 비교' 벨벳-아이폰SE-갤럭시A51 5G 긱벤치5 점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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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