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할 수 있겠는데?" 백종원이 밝힌 '고깃집 볶음밥' 비법

2020-05-11 09:55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공개

“이거 먹으러 고깃집 가는데 대박!”

닭갈비, 감자탕 등 후식으로 밥을 꼭 볶아먹어야 하는 메뉴들이 있다. 그 중 최고는 고기가 아닐까? 고소한 고기 기름에 김치, 야채 조금, 고깃집만의 비법 소스를 넣고 볶으면 아무리 배가 불러도 한공기는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마성의 볶음밥이 탄생한다.

백종원 씨가 그의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고깃집 볶음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간단한 재료와 손쉬운 방법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재료: 밥 1공기, 우목심 1/2컵, 대파 1/2컵, 깍두기 1컵, 김치국물 1/5컵, 물 2/3컵, 참기름 1/3큰술, 진간장 1큰술, 황설탕 1/3큰술, 식용유 3큰술, 식용유(달걀용) 적당량, 달걀 1개, 맛소금 적당량, 깨소금 적당량

1. 깍두기는 잘게 다지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 고기, 대파를 넣어 볶아준다.

3. 대파와 고기가 노릇해지면 깍두기, 김치국물, 고추장, 설탕, 물, 진간장을 넣어 졸여준다.

4. 수분이 날아가면 밥을 넣고 국자를 이용하여 섞어준다.

5. 밥과 양념장이 골고루 섞이면 센 불에 올려 볶아준다.

6. 기호에 맞게 미원을 넣어준다.

7. 달걀은 튀기듯이 프라이하여 준비한다.

8. 완성그릇에 볶음밥을 담고 달걀을 얹는다.

9.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한다.

그는 무 농가를 살리자는 취지로 담궜던 깍두기를 사용했는데, "이 깍두기는 밥 넣고 비벼만 먹어도 맛있다"라며 "깍두기볶음밥 많이 드시고 무 좀 많이 팔아달라"며 다시 한번 무 농가를 위한 홍보에 힘썼다.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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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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