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수준…” 미스터트롯 팬들, 아미에게 분노 폭발했다

2020-05-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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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팬덤과 싸움난 팬덤
일부 아미들의 무개념 행동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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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공식 팬덤 아미가 미스터트롯 팬덤과 충돌했다.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일부 아미들이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을 연습 삼아 예매했다가 티켓팅에 성공한 표를 프리미엄가를 붙여 파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분노한 미스터트롯 팬덤은 트위터에서 사과를 요구했다.

"내 표 내놔" 미스터트롯 VS 방탄소년단 팬들의 전쟁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덤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터트롯’ 팬덤
news.chosun.com

6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대구, 부산 공연의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이하 트위터
이하 트위터

이에 일부 BTS팬들이 연습 삼아서 미스터트롯 콘서트 예매에 뛰어들었다. 예매에 성공한 아미들은 "연습했는데 진짜 됐다", "심심해서 했는데 좌석 4개나 성공했다", "원가 +6에 양도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분노한 미스터트롯 팬덤은 트위터에 "#남의_콘서트_티켓팅_한_거_사과해"라며 콘서트를 연습 삼아 예매한 아미들에게 분노했다.

이에 아미들은 "아미중에서도 부모님 보여드리려고 예매한 사람 있다", "일부 무개념 때문에 팬덤 자체를 욕하지 말아달라", "솔직히 아미만 한 것도 아니지 않나"며 항의했다.

두 팬덤의 싸움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솔직히 내 최애 콘서트를 남들 팬이 연습 삼아서 예매하고 좌석도 없는데 플미 얹어서 팔면 분노할 만하다", "이건 진짜 부끄러운 짓이다", "반대입장이라면 당연히 아미들도 화났을 일"이라며 반응했다.

전국 투어 콘서트의 첫 무대가 될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오는 28일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미스터트롯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TOP7'이 모두 출연한다. 이외에도 김경민·신인선·김수찬 등을 포함해 총 19명이 무대를 꾸민다.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ticket.interpark.com

임영웅 씨 인스타그램
임영웅 씨 인스타그램

이찬원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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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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