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 감독이 새 '스타워즈' 영화 맡는다

2020-05-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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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타이카 와이티티의 공동 각본, 감독 임명 발표
최근 스타워즈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 에피소드로 능력 입증

'토르: 라그나로크'의 각본과 연출력이 새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에서 돋보일 예정이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공식 포스터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공식 포스터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공식 포스터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공식 포스터

지난 5월 4일 월트 디즈니는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공동 각본과 감독으로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Taika Waititi) 감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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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it wasn't a rumour after all. Psyyyych! #maythe4thbe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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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타이카 와이티티가 맡을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는 그동안 이어져온 '스타워즈 시리즈'와 다른 별개의 내용으로 촬영될 예정이다.

타이카 와이티티에게 이같은 기회가 주어진 이유는 그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에피소드를 담당한 스타워즈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의 성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 공식 포스터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 공식 포스터

해당 드라마는 지난 2019년 11월 방영된 이후 스타워즈 팬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기존에 인기 있던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드라마가 되기도 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현재 진행중인 '토르 4: 러브 앤 썬더' 촬영을 마치는대로 새 스타워즈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공식 예고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공식 예고편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