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아침, 토익 시험 치러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2020-05-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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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단독 보도
시험장 폐쇄한 경일고등학교나 와이비엠주관사 모두 연락받지 않아

오늘(3일) 오전, 제403회 토익 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일부 고사장에서 시험을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3일 서울와이어는 이러한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경일고등학교에서는 토익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감독관들은 시험을 보러 온 응시자들에게 시험 취소를 공지했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알려졌다. 응시자들은 인근 다른 시험장(무학여고)로 이동하거나 전액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받았지만 사전에 고지를 받지 못해 헛걸음을 했기 때문에 분통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위키트리는 이날 오전, 경일고등학교에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았다. 토익주관사 YBM 한국토익위원회 측도 연락을 받지 않았고 홈페이지에도 관련 안내를 찾을 수 없었다.

앞서 YBM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29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4차례 시험을 연기했다. 이는 1982년 토익 시험 실시 후에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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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해당 고사장은 기사에 등장하는 경일고등학교 고사장과 관련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 뉴스1
해당 고사장은 기사에 등장하는 경일고등학교 고사장과 관련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 뉴스1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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