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이 커플 유튜버 바람 터트리자 '미성년자' 지인 등판했다
2020-05-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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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친분을 드러냈던 두 사람
조두팔, 강혁민 인스타에 쓴 댓글
커플 유튜버 과거 폭로자에 눈에 띄는 댓글이 달렸다.
지난달 30일 유튜버 강혁민(29)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9일 결혼하는 커플 '류리가람' 사생활을 언급했다. 김가람 씨가 여자친구 진률희 씨 몰래 유튜버 이진아 씨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이다.
강 씨가 쓴 글에 구독자 35만 유튜버 조두팔(조수진·18)이 댓글을 달았다. 조두팔은 적극적으로 강 씨를 응원했다.
조두팔은 "힘들 때 옆에 있어 주고 있는 거 없는 거 다 퍼줬는데 정작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네"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이 일로 인해서 사람도 쉽게 못 만나고 1년 반이 지나도 아직 우울해하고 트라우마로 남아있고 괴로워하는 거 보면 옆에서 지켜볼 때마다 내가 다 화나고 안타까웠어요"라고 했다.
조두팔은 "주변 사람이고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왜 챙겨주지 못하셨나요. 마지막까지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인사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요? 세 분 다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제발 죄책감이라도 안고 살아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강혁민 화이팅"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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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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