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000원에 무선 충전까지?” '대륙의 실수' QCY T5 Pro 출시
2020-04-29 12:01
add remove print link
기존 T5 업그레이드 버전, 충전 케이스 무선 충전 가능
착용 감지센서, 게이밍 모드, 생활방수
'믿고 쓰는 가성비' QCY 시리즈의 최신 무선이어폰이 출시됐다.
QCY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모델 'T5 Pro'의 출시를 알렸다.
'T5 Pro'는 기존에 출시된 모델 'T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앞서 사용하던 다이나믹 드라이버 대신 싱글 BA 유닛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특징을 하나 더 꼽자면, 'T5 Pro'는 QCY 이어폰 최초로 케이스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기기 구매 시 무선 충전기를 지급하지는 않지만, 이제 급할 때 이어폰 케이스를 휴대폰 위에 올리면 바로 충전이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귀에서 빼기만 해도 음악 재생을 멈추는 착용 감지 센서, 음향 지연속도를 없애주는 게이밍 모드, 가벼운 생활 방수 등을 지원한다.
충전 케이스 배터리 용량은 600mAh. 이어폰 한번 충전 시 4~5시간 사용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는 총 35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T5s', 'T6'와 마찬가지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케이스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페어링이 되고, 마음대로 버튼 설정과 이퀄라이저로 음질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이어폰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을 때,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 '이어폰 찾기' 기능을 누르면 이어폰에서 경고음이 울려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이 있는 'T5 Pro'의 가격은 139위안(한화 약 2만4000원)이다. 현재 큐텐샵 등에서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