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갈비 무한리필 체인점, 충격적인 상황을 폭로합니다”
2020-04-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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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 글
“유명 갈비 무한리필 체인점에서 문전박대 당했다”
"유명 갈비 무한 리필 체인점에서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지난 28일 네이트판에 유명 갈비 무한 리필 체인점 폭로 글이 올라왔다. (원문) 이곳에서 갈비를 추가 주문했다가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것.
글쓴이는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유명 갈비 무한 리필 체인점을 다녀왔다"며 "여기는 목살과 앞다리살, 갈비로 구성된 고기를 제공한다. 다른 부위 빼고 갈비만 먹을 수도 있다. 테이블에도 적혀 있고 다른 지점에서도 그렇게 주문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날도 갈비로만 리필을 부탁했는데 사장이 나오더니 딱 잘라서 자기네는 갈비만 안 준다고 하더라"며 "테이블에 적혀 있고 다른 지점은 다 가능한데 왜 안 되냐 물었더니 본사 지침이라 붙여져 있는 거고 자기네는 안 된다고만 하더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이런 식이면 돈을 왜 내고 먹냐 따졌다. 그랬더니 대뜸 '그럼 나가세요. 우리는 그렇게 못드리니까 나가시면 됩니다'라고 하더라"며 "순간 우리 가족 모두 벙쪄서 '나가라고요?'라고 물으니 '갈비가 다 떨어져서 못 드리니 가시라고요'라며 문전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짜 갈비가 떨어진 거면 양해를 구해야하는 게 맞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돈도 안 받을테니 나가라는 말만 반복했다"며 "심지어 직원을 시켜서 우리가 앉아있는 테이블을 치우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글쓴이는 "결국 부모님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동생과 함께 나가는데 사장이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다시는 우리 가게 제발 오지 마세요', '개갑질하지 말고 나가시라고' 등 무례하게 굴었다"고 폭로했다.
끝으로 "나도 나지만 부모님 모시고 간 자리라 얼굴이 화끈거렸다. 최소한 재료가 떨어져서 그랬다고 양해를 구했으면 이해하고 식사를 마무리 했을 거다. 아직도 그 상황을 생각하면 몸이 떨리고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