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 기회 있었지만, 혼자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

2020-04-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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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애' 관련 질문 받은 김민경
김민경, “모태솔로...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인 김민경 씨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고백으로 MC들 응원을 받았다.

지난 27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방송인 김민경 씨가 출연해 최근 시작한 운동, 방송 활동 등 대화를 이어갔다. 서장훈 씨는 "결혼 계획 같은 건 있냐"며 말문을 열었다.

김민경 씨는 "결혼은 한 번쯤은 하고 싶은데"라며 말 끝을 흐렸고 서장훈 씨는 "가장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고 다시 물었다. 김민경 씨는 "이런 얘기 해도 되나. 연애를 할 타이밍은 있었는데 아직 한 번도 못해봤다"라고 고백했다.

김민경 씨는 "제가 힘들게 서울와서 성공하겠다고 열심히 일했고, 그렇게 하다보니 옆을 신경쓸 새가 없었던 것 같다. 여유가 생겼을 때는 무조건 연애를 할 수 있었던 게 아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김민경 씨는 21살에 서울로 상경해 줄곧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MC들은 "틀림없이 운명의 짝은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너무 가만히 있으면 안 나타나"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씨는 "민경이는 제 친동생 같은 친구인데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신중했으면"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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