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셀가 3800만원...” 돈 있어도 구하기 어렵다는 '에어 디올'
2020-04-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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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조던과 디올의 콜라보레이션
로고까지 새로 디자인해 만든 신발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과 스트릿 브랜드 최강자인 '나이키 에어 조던'이 만나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다.

두 기업이 협업해 탄생한 신발의 공식 명칭은 '에어 조던 1 OG'이며 '에어 디올'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신발 길이에 따라 '레트로 하이'와 '로우'로 나뉜다.

에어 디올은 당초 4월로 글로벌 판매를 확정지으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다. 세계 9개 도시에서 발매가 예정된 이 신발은 국내에서도 판매를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판매처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디올'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식적인 발매일을 미뤘다. 추후 발매 일정에 대해 정확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 세계 1000 켤레로만 판매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8500켤레를 한정 수량으로 발매된다.

이 와중에 지난 14일 국내 패션 커뮤니티 카페 '보나파이드'에서 VIP용으로 사전에 풀린 듯 보이는 '에어 디올'을 재판매해 화제를 모았었다. 정가 2000달러(한화 약 245만원)에서 리셀가 3800만원으로 판매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기템 ㄷㄷ", "못 구하게 생겼네요", "사도 못 신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