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졌던 소련여자, 모두 놀라게 할 '심각한' 근황 전했다 (영상)

유튜버 소련여자가 현재 외국인 격리시설에 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금 코로나 외국인 격리시설에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소련여자는 침대가 보이는 방을 배경으로 휴지에게 혼자 말을 걸었다. 이어 그는 구독자들에게 그동안 활동이 없었던 이유를 얘기했다.

소련여자는 "이 곳은 호텔이다"며 자신은 "2주 정도 격리한 뒤 끝나면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모양이 그려진 휴지를 '윌슨'이라고 소개하며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의사로 보이는 이와의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문자에서 상대방은 "아마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시설에서 격리될 거다. 요즘 유튜브가 안 올라와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봐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소련여자는 감사함과 응원을 표했다.

유튜브 채널 '소련여자'의 편집자 또한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그는 "크리스의 신용도가 너무 낮은 관계로 아무도 안 믿고 계시지만 실제로 정부 시설에 격리되어 있다"며 "어딘가 아파보이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으니 염려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소련여자의 근황을 밝혔다.

그러나 구독자들은 이를 두고 '못 믿겠다'며 반신반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소련여자는 왜 내 말을 한 명도 믿지 않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했다.

소련여자는 최근 한 달간 별다른 활동이 없다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공개했다. 이에 SNS 이용자들은 소련여자에게 "혹시 격리 들어갔냐" 물으며 염려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