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터트렸던 '가세연'…본인들은 성매매 의혹 터졌다
2020-03-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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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부산 한 유흥업소 방문해 성매매했다는 의혹
유튜버 이진호, 김세의 대표 경찰에 고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스포츠경향이 26일 전한 바에 따르면 유튜버 이진호 씨는 법률대리인 배근조 변호사(법무법인 모두의법률)와 함께 김세의 대표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진호 씨에 따르면 김세의 대표는 지난해 8월 가세연 촬영 차 부산을 찾았다. 김세의 대표는 이후 김용호 전 기자, 연구소 직원 두 명과 현지 유흥업소를 찾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유흥업소 여성들과 유흥을 즐겼으며, 이 중 3명은 성매매를 했다.
모두의법률 측은 당시 이들을 접대한 유흥업소 여성들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
이진호 씨는 고발장 제출에 앞서 지난 25일 유튜브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생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씨는 이날 방송에서 가세연 일행을 접대했다는 여성들 녹취록을 공개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설립한 유튜브 채널이다. 주로 정치·시사 관련 이슈를 다룬다. 지난해에는 가수 김건모 씨가 유흥업소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