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운영하는 '따릉이' 타고 강원도로 넘어가자 벌어진 일

2020-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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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따릉이' 타고 강원도로 넘어가
'따릉이',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따릉이'를 타고 강원도로 넘어간 사연이 화제다.

먼저 따릉이는 서울특별시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15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운영을 시행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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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자전거를 타고 남한강을 따라서 원주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에 따릉이를 대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광나루에서 프리미엄을 끊어서 따릉이를 대여하고 길을 따라 강원도 쪽으로 계속 달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몇시간에 걸쳐서 여주를 지나 강원도 도 경계를 넘으니까 전화가 한통 왔다"고 말했다.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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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 따르면 "따릉이가 도난당한 줄 알고 온 전화"라며 "지금 타고있다고 설명 하니까 원래 따릉이를 가지고 멀리 나가면 안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360분 넘어서 추가금을 내야하며 따릉이 타고 강원도 까지 간 사람은 처음이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따릉이 기어가 안좋아서 힘들었겠다", "아니 ㅋㅋㅋ 신기하다", "요새는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 주요 정책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정책은 공공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따릉이’로 조사됐다. 따릉이는 2017년과 지난해 모두 1위에 올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