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편한데..” 애플이 아이폰 사용 중 나타나는 결함을 결국 인정했다

2020-03-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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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유저 중 많은 이들이 겪어봤다는 문제
애플 대처에 네티즌들 비난 이어져

유튜브 'Apple'
유튜브 'Apple'

애플이 아이폰 기기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애플 관련 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애플이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에 배포한 문서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일부 iOS 13 사용자가 '개인용 핫스팟'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을 인정했다.

Apple Acknowledges Personal Hotspot Issues Affecting Some iOS 13 and iPadOS 13 Users In an internal document distributed to Apple Authorized Service Providers this week, obtained by MacRumors, Apple has acknowledged that some iOS 13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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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핫스팟 문제는 몇 년 전부터 제기됐던 불만이지만, 최근 iOS 13이 업데이트되면서 유독 심해졌다. 연결을 할 수 없거나 자주 끊기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휴대폰을 조금만 움직여도 연결이 끊기는 일도 일어났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함께 이용하는 이들에게 핫스팟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애플 측은 곧 업데이트될 예정인 iOS 13.4에서 이 문제를 해결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개인용 핫스팟을 껐다가 다시 켜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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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측은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언급하며 최신 업데이트 상태로 유지할 것을 권했다. 미국 네티즌들은 애플의 대처에 "몇 년 동안 이어져 온 건지도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개인 핫스팟이 아이폰의 약 1/3에서 작동하지 않았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사실을 알려줘서 참 고맙다", "아이패드 셀룰러 모델이 존재하는 이유" 등 혹평을 이어갔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