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네” 일본 도착하자마자 꺼져버린 올림픽 성화 (영상)

2020-03-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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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사고 난 '2020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중 발생한 사고

이하 유튜브 '임주환'
이하 유튜브 '임주환'

지난 20일 일본에 도착한 ‘2020 도쿄올림픽’ 성화가 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이 성화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리스 내 봉송 행사가 이틀 만에 중단되며 곧바로 아테네로 옮겨졌다.

아테네에 안치됐던 성화는 지난 19일 개최 도시인 도쿄도가 인수해 지난 20일 미야기현 항공자위대 기지로 옮겨가 봉송 행사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도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노무라 다다히로와 요시다 사오리, 일본 올림픽조직위원회(JOC)위원들이 참석했다. 그러나 성화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강풍의 영향으로 성화가 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성화가 꺼지자 일본 JOC 측은 다급히 불을 재점화했다. 도쿄올림픽 성화는 ‘부흥의 불’을 상징하며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현에 전시된 후 오는 26일 후쿠시마 J빌리지에서부터 출발해 7월 24일까지 일본 47개 도를 순회한다.

한편 지난 14일 일본 경제매체인 ‘머니 보이스’(MONEY VOICE)는 “IOC가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올림픽조직위원회에 개최 중지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보도가 나가고 3일 뒤 IOC 측은 "각 종목이 6월 말까지 선수 선발을 마친다면, 올림픽 개최에 문제가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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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