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람 만들지 마라” 턱형에 분노 폭발한 덕자가 남긴 경고
2020-03-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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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자한테 연락했다는 턱형
턱형과의 재판 결과 전한 덕자
BJ턱형과 채널 소유권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였던 덕자가 방송에서 재판 도중 턱형이 연락했던 일들을 털어놨다.
18일 덕자는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재판과정, 결과에 대해서 사실대로 다 알려드릴게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덕자는 “일단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계약서 내용이 불공정한 내용으로 판결이 나서 전면 무효가 됐다. 제가 내야 했던 위약금도 무효 처리가 됐다”고 말했다.
덕자는 “재판 중에 턱형 회사 측이 계약 무효 조건으로 합의를 요구했다. 합의 내용은 유튜브 영상 삭제, 저를 도와주신 변호사 채널 측 영상 삭제, 서로 원만히 합의했다는 영상 업로드,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취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혼자만 당했다면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합의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례를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다 필요 없고 사과를 받고 싶었다. 그런데 전혀 연락이 없다. 턱형 측이 저번에 방송에서 연락을 차단했다고 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 나쁜 사람 만들지 말아라. 연란 온 건 저희 엄마에게 고소하겠다고 한 거 이후로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블랙도 제가 한 게 아니라 제 매니저 오빠가 화가 나서 한 거다. 또 턱형 측이 예전에 방송에서 언급한 김앤장 계약서도 사실은 턱형 측 회사 이사가 만든거였다”고 밝혔다.
덕자는 “앞으로 유튜브는 가끔씩 일상을 전하는 용도로만 올리겠다. 수익 창출도 하지 않을 거다. 지금 수익은 아프리카TV만으로 충분하다”며 향후 활동 계획도 밝혔다.
턱형과 지난해 10월부터 채널 소유권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였던 덕자는 지난 17일 재판에서 승소했다.
턱형은 지난 17일 생방송으로 “일단은 가처분에 대한 판결은 패소했다. 패소한 걸 확실하게 인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