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짜증 나네”... '킹덤 2' 공개되자마자 SK 이용자들 불만 폭주한 이유
2020-03-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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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킹덤 2'
SK 이용자들 느린 속도에 불만 폭주
'킹덤 시즌 2' 공개 이후 SK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 '킹덤 시즌 2'가 공개됐다.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SK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세상에 SK 인터넷 무슨 일이야. 넷플릭스 360k보다 못한 화질로 보고 있다", "우리 집 SK 쓰는데 진심 넷플릭스 볼 게 못 된다", "넷플릭스 보다가 화병 나서 LG로 바꾸게 생겼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 SNS 이용자는 "LG U+는 넷플릭스 캐시서버가 있어서 가장 쾌적하고, kt는 유선 인터넷 3사 중 해외망이 가장 탄탄하다. SK는 해외망이 제일 부실해서 넷플릭스 품질이 안 좋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0년 2월 대한민국 넷플릭스 ISP 속도 지수에 따르면 LG U+가 3.94Mbps로 속도가 가장 빨랐다. 그다음으로는 D LIVE가 3.72Mbps, KT가 3.49Mbps를 기록했다. SK broadband는 가장 낮은 속도인 2.25Mbps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전 세계 특정 ISP의 황금 시간대 넷플릭스 속도를 측정한 것으로 특정 ISP 네트워크 서비스 전체의 성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