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가족 살해한 50대 남성 도망쳤다…아직 추적 중

2020-03-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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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중학생 아들 숨지고 고등학생 딸 중상
개인 승용차 타고 인근 지역 야산으로 도주한 50대 남성

부부싸움 도중 아내(51)와 중학생 아들(14)을 살해하고 딸(17)에게 중상을 입힌 채 도주한 A 씨를 경찰이 뒤쫓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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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에 의하면 12일 오전 6시쯤 경남 진주시에서 남편 A 씨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흉기로 아내와 아들을 찔러 숨지게 했다. 고등학생 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부싸움 50대 남편, 아내·아들 살해 후 도주 부부싸움을 하던 50대 남편이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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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직후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 인근 지역 야산으로 도주했다.

뉴시스는 경찰 관계자가 "남편이 이틀 전부터 부부싸움을 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을 검거하기 위해 이웃 경찰서와 공조해 A 씨를 쫓고 있다.

부부싸움 50대 남편, 아내와 아들 살해-딸은 중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부부싸움 도중 남편이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딸에게 중상을 입힌 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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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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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박현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