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위장막 벗고 실내까지 모조리 공개됐다” (사진+영상)
2020-03-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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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CN7) 내외장 디자인 공개
3월 18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개발명 CN7)가 위장막을 벗고 11일 완전히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11일 공식 SNS로 신형 아반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올 뉴 아반떼, 워밍업 완료.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디자인으로 미래를 담아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25초 분량 티저 영상은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신형 아반떼가 다리 위를 질주하는 장면이 담겼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공식 SNS로 신형 아반떼 실내외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통해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 조형미. 최첨단 안전 편의 기술과 안정적 설계의 완벽한 조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운전을 위한 몰입 공간 극대화"라는 말도 덧붙였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이 낮은 안정적인 차체 설계를 구현했다.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짓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 디자인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도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신형 아반떼 전면부는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형태로 디자인됐다. 측면부는 후면까지 이어지는 날카로운 캐릭터라인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날렵해진 트렁크 라인에 현대자동차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신형 아반떼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실내에서도 구현했다. 특히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디지털 계기반)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AVN)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신형 아반떼는 한국 시각으로 3월 18일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신형 아반떼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와 SNS에서 생중계한다.
국내에서는 4월 초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7세대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 온 고유의 대담한 캐릭터를 극대화해 디자인됐으며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선과 면의 구성을 통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 공식 렌더링 이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