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사귄 남친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걸 목격했습니다...그런데 상대가...”

2020-03-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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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3'
자신의 친구와 키스하는 남친을 본 여성의 사연

이하 네이버TV, KBS Joy '연애의 참견 3'

남친과 자신의 친구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3'에서는 8년간 사귄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만남을 이어왔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동창회에 참석했다. 술자리가 이어지던 중 여성은 남친이 자리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성은 남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남친은 받지 않았다.

전화를 끊고 돌아오던 여성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남친이 친구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영상을 본 '연애의 참견 3' 패널들은 충격에 빠졌다. 서장훈 씨는 "내 연인과 내 친구가 키스하는 걸 봤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었다. 김숙 씨는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다. 너무 놀라서"라고 답했다. 곽정은 씨는 "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바로 끝이다"라고 말했다.

주우재 씨는 "저는 제 여자친구랑 제 친구가 어디 카페에 앉아있다는 것만 해도 충격이다. 키스하는 거 보면 기절이다"라고 전했다. 한혜진 씨 역시 "뒤통수를 때렸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서장훈 씨는 "일단 그 여자랑은 끝이다. 그 순간에 남자를 잡아서 여자가 보는 앞에서 내 앞에 무릎 꿇리고 남자가 가장 찌질하게 보일 수 있는 장면을 보여줄 거다"라고 말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