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쑥대밭’으로 만든 35세 신천지 여신도
2020-03-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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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안내직원, 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나
병원 측, 통증센터 폐쇄 후 외래진료 중단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발칵 뒤집혔다.
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 시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이 신천지 신도임을 확인했다. 가족 모두 자가격리 안내를 이미 했고, 수정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 거주자인 해당 확진자는 35세 여성이다. 전날 오후 5시 30분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9시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역학조사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해당 여직원은 병원 1동 지하 2층 통증센터에서 안내직을 맡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날 오전 9시를 조금 넘어 통증센터를 폐쇄하고 외래진료를 하지 중단했다.
해당 여직원은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읍압병실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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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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