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선수에게 뺨 맞은 박재범” 당시 현장 상황 (영상)
2020-03-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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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UFC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아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일
가수 박재범이 UFC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는 UFC 248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관중석에 있던 박재범 씨에게 시비를 걸어왔고, 오르테가는 박재범 씨 뺨을 가격하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
박재범이 최근 정찬성 인터뷰 통역을 맡아 "오르테가가 날 피해 도망갔다" 등 도발성 멘트를 영어로 전한 게 싸움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이 오르테가를 향해 "날 피해 도망갔다"고 하자 오르테가는 정찬성은 물론 해당 발언을 통역한 박재범도 만나면 때리겠다고 위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범은 AOMG 대표로, 이 회사에는 다수의 래퍼와 함께 '코리안 좀비'로 불리는 파이터 정찬성이 소속되어 있다.
당시 박재범의 부상은 없었고 현재 건강에는 전혀 이상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정찬성은 9일 오르테가를 향해 "내가 자리를 비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프로 파이터가 아닌 박재범을 때렸다. 너는 뮤지션을 때려 눕히는 겁쟁이이지 프로 파이터가 아니다"며 비상식적인 행동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