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부족에 허덕이는 지금…뜻밖의 지원군 등장했다

2020-03-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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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100만장 기증하겠다는 뜻 밝혀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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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한국에 마스크 100만장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5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마윈 창업자가 한국에 100만장의 마스크 기증 의사를 전해왔다"며 "이에 사의를 표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기증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증 창구는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한적십자와 기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윈은 앞서 지난 2일에는 웨이보에서 일본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마스크 100만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마윈은 웨이보에 "현재 국면에 변화가 생겨 우리를 도왔던 친구들이 같은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이 모든 것은 중국이 막 겪은 것이며, 그래서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고 적었다.

알리바바그룹은 계열 물류업체에서 마스크 재고를 확보한 상태로 최대한 신속하게 한국과 일본에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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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