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연상 수상소감으로 MC들 당황하게 만든 씨잼

2020-03-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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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씨잼, “최근에 술을 끊었는데 금단으로 환각이랑 환청이 온다”
MC 더 콰이엇 “씨잼 노래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다”

래퍼 씨잼이 '마약'을 떠올릴 수 있는 수상 소감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하 씨잼 인스타그램
이하 씨잼 인스타그램
지난 4일 힙합 플레이야 힙합 엘이가 주관하는 '2020 한국힙합어워즈'에서 씨잼이 자신의 앨범 '킁'으로 '올해의 힙합 앨범'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내년에 사회에 있으면 가능한 일이지만 뵐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해했다.

씨잼은 "내 노래가 나쁜 행동들을 너무 멋있는 것처럼만 이야기 했다",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최근에 술을 끊었는데 금단으로 환각이랑 환청이 온다"라고 말해 MC를 맡은 기리보이와 넉살, 더 콰이엇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씨잼은 지난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MC를 맡은 더 콰이엇은 씨잼의 앨범에 대해 "이 수상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다", "개인적으로 획을 긋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흡족해했다.

유튜브 'STRIT'
유튜브 'STRIT'
이에 네티즌들은 유튜브 채널 STRIT 댓글에 "저거 술 얘기하는 거 맞냐", "킁이 올해의 힙합 앨범에 수상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씨잼만큼은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유튜브, STRIT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래퍼 씨잼 디스패치가 28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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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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