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최초로 샤넬 정규쇼 클로징한 한국 모델

2020-03-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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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레디투웨어 FW 2020/21'쇼
세계 탑 모델로 인정 받은 신현지 씨

모델 신현지 씨가 동양인 최초로 샤넬 정규쇼를 클로징했다.

샤넬 '레디투웨어 FW 2020/21'쇼 / 셔터스톡
샤넬 '레디투웨어 FW 2020/21'쇼 / 셔터스톡

지난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샤넬 '레디투웨어 FW 2020/21'쇼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함께 진행됐다. 쇼의 마지막에 신현지 씨는 지지 하디드(Gigi Hadid), 모나 투가드(Mona Tougaard)와 함께 등장해 쇼가 끝났음을 알리는 클로징을 했다.

세계적인 슈퍼모델들만 할 수 있다는 샤넬의 '레디투웨어'쇼 클로징에 동양인 최초로 한국모델 신현지 씨가 선 것이다.

유튜브, CHANEL

샤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The Fall-Winter 2020/21 Ready-to-Wear Collection'에서 신현지 씨가 지지 하디드, 모나 투가드와 함께 팔짱을 끼고 워킹했다. 영상에는 8분 47초부터 신현지 씨가 두 모델과 함께 샤넬 쇼를 클로징하며 런웨이를 걷는 장면이 담겼다.

한편 신현지 씨는 '도수코'로 불리는 '도전 슈퍼모델코리아 시즌4'에 출연해 우승한 적 있다. 그 후 한국에서의 데뷔와 동시에 호주에서 모델 활동을 병행했다. 탑 모델로 거듭난 신현지 씨는 2016년 본격적으로 뉴욕 무대에 진출해 '프라다', '미우미우'쇼에 오르며 많은 인정을 받았다.

유튜브, CHANEL
유튜브, CHANEL
CHANEL / 셔터스톡
CHANEL / 셔터스톡
home 박현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