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축구선수, 뒤에서 폰허브 랭킹 1위 배우에게 DM 보내고 있었다
2020-02-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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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8000만, 인스타 팔로워 4300만 명 보유한 선수”
SNS에서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 등 선수 이름 오르내려
인기 포르노 배우가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부터 SNS에서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인공은 미국 포르노 배우인 라나 로즈(Lana Rhodes)다. 세계 최대 포르노 스트리밍 사이트인 폰허브에서 인기 순위 1위, 2위를 다투는 인기 배우다.
라나 로즈는 최근 친구인 마이크 마즐락(Mike Majlak)이 유튜브에 게재한 브이로그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마즐락이 "로즈가 몸값이 8000만인 축구 선수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로즈는 "그는 4300만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즈는 구체적인 선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은 채 대화를 거기서 끝냈다.
영상 내용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상대 선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유력한 후보로 이름이 오른 건 가레스 베일(Gareth Bale, 이하 레알 마드리드)이었다. 베일은 인스타그램에서 약 429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로즈가 언급한 4300만에 가장 근접한 수치다.
이적료 부분도 얼추 들어맞는다. 레알 마드리드가 뒤늦게 공식적으로 밝힌 가레스 베일의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약 1227억 원)지만, 이적 당시 영국 언론들은 베일의 이적료가 8500만 파운드(약 1337억 원)라고 보도했었다.
팀 동료인 마르셀루 비에이라(Marcelo Vieira) 이름도 후보로 떠올랐다. 마르셀루는 약 439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베일과 마르셀루 두 사람 모두 결혼해 아내와 자식을 두고 있는 유부남이다.
하메스 로드리게스(James Rodriguez)일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로드리게스는 약 45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적료는 6300만 파운드였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7년 이혼해 현재는 싱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