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혼내주자” 월세 1300만 원 포기한 대구 건물주 정체
2020-02-27 07:55
add remove print link
대구 수성구 월세 1300만 원 포기한 건물주 정체
대구에서 월세 포기했다는 건물주…반올림 피자샵 대표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여파로 월세를 안 받겠다는 건물주 정체가 나왔다. 바로 윤성원 반올림 피자샵 대표다.
최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 3층짜리 건물을 소유한 윤성원(42) 대표가 모든 세입자에게 문자로 "2월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알려졌다.
윤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자 세입자들을 위해 월세 1,300만 원을 포기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25살 때부터 자영업을 했기에 누구보다도 힘든 점을 안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앞으로 피자는 반올림 피자샵만 먹겠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주문으로 혼내주자", "가슴 따뜻한 이야기", "대구 시민분들 힘내라"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