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나 혼자 산다' 조작 논란에 진실이 밝혀졌다
2020-02-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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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멤버 최정훈 '나 혼자 산다' 조작 논란
지난해 4월 14일 올라온 글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이 '나 혼자 산다' 조작 논란에 진실이 밝혀졌다.
앞서 지난해 4월 14일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정훈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가 최정훈에게 피소 당했다.
A 씨는 해당 글을 통해 "최정훈의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회사 돈을 횡령했으며, tvN 드라마 OST에 참여하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도록 거액을 들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정훈은 분당 80평 아파트에 살면서 급하게 근처 원룸을 얻어 촬영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최정훈은 A 씨를 고소했고 21일 법무법인 강남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누리꾼 A 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다.
법원은 약식명령문을 통해 “피고인의 친구 중에 피해자(최정훈)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없고 피해자에 대해서 알고 있는 정보가 전혀 없다”면서 피고인의 모든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현재 잔나비 측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2월 29일, 3월 1일 양일간 대구 오디토리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잔나비 전국투어 'NONSENSE Ⅱ' 대구 공연은 대구의 현재 상황이 심각하여 잔나비와 함께해주시는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 연기를 검토하였으나 앨범작업 일정상 진행이 불가하여 취소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