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 참고 방송하던 유명 BJ, 갑자기 충격적인 고백을 꺼냈다
2020-02-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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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욕장에서 우연히 시신 발견했던 BJ
BJ 오메킴, 사기 당해 전 재산 잃어
유명 BJ가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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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BJ 오메킴(김승현·30)이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게시판에 "최근 사기를 당했다. 그동안 모아둔 몇 억 전 재산이 다 날라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송 중인데 이겨도 돈을 돌려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나름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는 그는 "방송 진행할 때마다 '왜 이렇게 텐션이 낮냐', '재미가 없냐'라는 소리 들을 때마다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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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킴은 "이런 상태로 방송하는 게 나와 시청자 모두 괴롭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방송을 좀 오래 쉬겠다"라고 통보했다.
오메킴은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지난 2014년부터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다 바닷가에 떠밀려온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적이 있다. 당시 이 사건은 크게 화제가 됐고 이후 해당 방송 영상은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