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받아주지 그랬냐" 송지효 당황시킨 어제(16일)자 김종국 폭탄 발언
2020-0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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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리와 러브라인 그렸던 송지효
최근 '슈돌' 출연 중인 개리 언급에 당황한 송지효
가수 김종국 씨가 가수 개리를 언급해 배우 송지효 씨를 당황케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씨는 개그맨 양세찬 씨와 배우 전소민 씨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유재석 씨는 "너무 앞서가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너희 둘이 결혼하면 석진이형이 주례 해주면 되겠다"고 말했다.
전소민 씨는 "결혼 안 한다. 세찬이랑 어떻게 결혼하냐"며 손사레를 쳤다. 그러자 지석진 씨는 "나 저런 애들 밉다. 전소민 같은 애들. 사랑 갖고 장난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전소민 씨는 "내가 빙수 같이 먹자고 했는데도 같이 안 먹어주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지효 씨는 양세찬 씨에게 "네가 자꾸 막지말고 좀 받아줘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 씨는 "너도 좀 그러지 그랬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종국 씨는 "네가 좀 받아줬으면 '슈퍼맨' 네가 같이 했지"라고 덧붙였다.
현재 결혼 후 아이를 낳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개리를 언급한 것이다. 개리와 송지효 씨는 과거 '런닝맨'에서 러브라인을 그렸었다.
김종국 씨의 폭탄 발언에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양세찬 씨는 "강력한 한 방이다"라며 놀랐다.
송지효 씨는 씁쓸하게 웃으며 "아니다. 우리는 다르다. 개리 오빠랑 나는 그러진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