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에게 이메일 쓰겠다” 대놓고 기자들 앞에서 말한 '어벤져스' 배우
2020-02-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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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온워드' 기자회견장에서 벌어진 일
기생충을 최애 영화로 꼽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영화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24)가 봉준호 감독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15일(한국시각)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기자회견에 참석한 톰 홀랜드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았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브라질 기자가 SNS에 전한 글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기생충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 나는 그(봉준호 감독)와 함께 일하고 싶다. 그는 천재다"라며 "그가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법은 천재적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무수한 러브콜을 받고 계시겠지만 나도 한 번 감독님께 이메일을 보내보려고 한다. 혹시 또 모르지 않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톰 홀랜드는 국내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목소리로 출연한 애니메이션 영화 '온워드'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한 22번 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다.
감독 댄 스캔론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그려냈다. 오는 3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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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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