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콩고기?” 내일(13일) 롯데리아가 채식 버거를 출시한다
2020-0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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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채식주의자 위한 '리아 미라클 버거' 출시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업계 최초
롯데리아가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비건 버거를 출시한다.
12일 아시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오는 13일 '리아 미라클 버거'를 출시할 예정이다. 당초 이달 중으로 롯데리아가 비건 버거를 출시한다고 알려졌지만 정확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6월 서울 숙대입구점, 신천점, 건대역점 3곳에서 비건 버거를 시범 판매한 바 있다. 당시 콩을 주재료로 한 대체육 패티로 화제를 모았지만 불고기 소스, 마요네즈, 번 등 다른 재료는 동물성 재료를 여전히 사용했었다. 때문에 동물해방물결 등 비건 단체로부터 '반쪽짜리'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정식 출시되는 '리아 미라클 버거'는 패티는 물론 불고기 소스, 마요네즈 등 부가 재료도 식물성으로 대체, 채식주의자들 취향에 한층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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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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