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고 난리난 갤럭시 S20 핑크는 '이 통신사' 이용자만 살 수 있다

2020-02-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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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전용 색상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하는 통신사
갤럭시 S20, LG 전용 색상으로 핑크 결정

이하 삼성전자
이하 삼성전자

갤럭시 S20이 공식 발표된 뒤 전해진 통신사 전용 색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삼성전자는 '언팩 2020' 행사를 통해 상반기 스마트폰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과 함께 갤럭시 S20, 갤럭시 S20 플러스, 갤럭시 S20 울트라 세 종류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0 시리즈는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등 컬러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 플러스 모델에는 S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 등이 추가된다.

원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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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가운데 전용 컬러가 없었던 LG는 이번 S20에서 처음 전용 색상을 출시하게 됐다. LG유플러스 이용 고객은 전용 색상인 '핑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갤럭시 S20 플러스가 아닌 S20 모델에 적용된다.

핑크 컬러가 공개되자 LG유플러스 고객들은 "핑크 진짜 예뻐 보인다"는 반응을 이어갔다. 반면 다른 통신사를 이용 중인 고객들은 "유플러스만 쓸 수 있다니 너무하다", "소비자 선택 권리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갤럭시 S20은 124만 8500원, S20 플러스는 135만 3000원, S20 울트라는 159만 5000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유튜브 'EverythingApplePro'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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