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기싱꿍꼬또 무서워또” 영상으로 유명했던 재은이 근황 (영상)

2020-02-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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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페북 영상으로 화제 됐던 재은이
지금 초등학교 3학년으로 성장

과거 귀여운 애교 영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았던 김재은 양 근황이 전해졌다.

10일 근황올림픽은 '5년 전 전국 뒤집은 재은이. 초등학교 3학년 된 근황'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제작진은 5년 전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됐던 영상 속 주인공 김재은 양을 만나러 갔다. 영상에서 김재은 양은 "나꿍꼬또. 기싱꿍꼬또. 무서워또(나 꿈꿨어. 귀신 꿈꿨어. 무서웠어)"라는 말을 하며 주목받았다.

영상이 화제가 되고 많은 연예인이 김재은 양 멘트를 따라 하기도 했다.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김재은 양은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됐다. 김 양은 "선생님한테 인기가 많지만 친구들한테 인기가 없다"라고 말했다.

김재은 양은 과거 TV CF를 찍은 적도 있다. 김 양은 "사람들이 다 봐서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김재은 양은 연예인들이 본인을 따라 할 때 들었던 느낌을 말했다. 김 양은 "따라 하는 거 많이 봤다"며 "웃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정국 오빠가 (따라 한 게 기억난다)"고 얘기했다.

김재은 양 어머니에 따르면 처음 영상을 찍을 때는 재은 양이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멘트를 하지 않다가 어느 순간부터 알아서 귀여운 말을 했다.

어머니는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업로드했다"라며 "엄마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김재은 양에게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었다. 김재은 양은 "백수가 되고 싶다.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이라며 "(꿈이) 점점 늘어서 10개도 넘는다"라고 말했다.

김 양이 "(방송을 할) 그런 생각을 아예 못했다"라고 말하자 어머니가 "거짓말"이라며 농담을 했다.

김재은 양은 본인을 더욱 많이 사랑해달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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