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감사의 마음 담아 ‘떡국 나눔 봉사’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는 4일 강진읍시장에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진읍시장 내 주차장에 떡국 나눔 봉사 간이부스를 마련하고 광주․전남지사에서 급식 차량을 1대를 지원받아 대형 솥단지 3개를 이용해 굴과 소고기를 넣어 즉석에서 1000명의 떡국을 직접 만들어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제공했다.

이날을 위해 강진지구협의회 7개 단위 봉사회에서 쌀 120kg을 희사했으며 35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해 주민과 상인들에게 떡국과 김치를 제공하는 등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또한 간이부스를 찾지 못한 상인과 주민들을 위해 5명이 한팀을 이뤄 7개 조를 편성해 떡국 수레를 끌고 재래시장 상가를 돌며 행사장을 찾지 못한 상인과 주민들에게 떡국 나눔을 진행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는 재난 및 수해 구호사업, 생계 구호, 홀몸 노인 돌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웃사랑에 함께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13년째 떡국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조연순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장은 “회원 모두가 함께 정성껏 마련한 떡국을 대접하고 서로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경자년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을 함께 나누는 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