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생방송 중 시청자들 눈 튀어나올 '충격 고백' 나왔다

2020-01-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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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튀어나온 얘기
인도의 한 남성, 생방송 중 살인 고백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한 남성이 생방송 중 살인을 고백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News18(뉴스18)은 인도 남성 마닌더 싱(Maninder Singh·31)이 지난 14일 뉴스18 생방송 중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택시 기사로 일하는 마닌더 싱은 뉴스18 사무실에 찾아가 갑자기 "고백하고 싶은 것이 있다"라고 했다. 방송국 측은 그를 스튜디오로 데려가 생방송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마닌더 싱은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를 지난달 30일 호텔에서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말했다. 그가 호텔을 떠난 뒤 직원이 숨진 여자친구를 발견했고 경찰이 그를 쫒는 사이 방송국에 와 범행을 얘기한 것이다.

마닌더 싱은 여자친구 가족이 자신을 무시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났던 것 같다는 의심도 했다. 그를 체포한 경찰은 "변호사를 구할 돈이 없는 용의자가 동정을 얻기 위해 범행을 공개적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