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가 인스타그램에 누드 사진을 올렸을 때 벌어지는 일
2020-01-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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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그라임스 누드 사진 본 남동생 현실 반응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고하기' 눌러
친누나 누드 사진을 본 남동생 반응이 외국이나 한국이 국경 없이 같아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 연인으로 유명한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가 자신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인스타그램 계정에 누드 사진을 올렸다. 살짝 나온 배에는 태아 속 아기를 합성한 듯한 사진이었다.
이를 본 남동생이 바로 '신고하기'를 눌렀고, 그라임스는 남동생에게 'dislike(싫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후 사진은 잠시 삭제됐다.
현재 그라임스 인스타그램에는 "인스타그램 검열 ㅎㅎ 간신히 빠져나왔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이 다시 올라와 있다.
이 같은 소식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삐빅 친남매입니다", "정상적인 반응이군 ㅋ", "진짜 친남매는 저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라임스는 1988년생으로 본명은 클레어 엘리스 부셰다.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2007년부터 그라임스라는 이름으로 곡을 쓰기 시작했고, 이는 음악 장르 중 하나인 그라임 음악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라임은 2000년대 초반 영국에서 발생한 대중음악 장르로 UK 개러지, 힙합, 댄스홀 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음악 비평가와 저널리스트에게 비전형적 혼합 보컬로 유명한 그라임스의 음악은 일렉트로니카와 팝, 힙합과 R&B, 익스페리멘탈과 중세 음악 전반에 걸친 여러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