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했던 구독자 '100만' 유튜버 유정호 근황이 공개됐다
2019-12-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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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활동 중단했던 유튜버 유정호
교통사고 이후 근황 공개한 유정호
공황장애와 극심한 우울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유정호 씨가 교통사고 이후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유정호 씨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돌아왔어요 많이 늦었죠...'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정호 씨는 "제목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구독자들에게 인사했다.
유정호 씨는 "지금 이 영상을 보시는 본들은 저를 기다리시는 분들일 텐데 정말 감사하다. 달라진 것이 몇 가지 있는데, 여러분들이 몇 년 동안 광고 좀 채널에 넣으라고 해서 넣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공황장애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을 하고 일을 시작하게 됐다. 일주일 전에는 차를 운전하다 블랙아이스에 차가 미끌어져서 낭떠러지에 굴러떨어졌다. 차는 폐차했다"며 얼마 전 당한 사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폐차하고 난 뒤 집 보일러가 터져서 밑에 집에 홍수가 나서 수리비를 물어줬다. 얼마 전에는 구독자 중 한 분께 치료비를 기부했다. 자주 일어나던 일이니 여러분은 절대 걱정하지말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제 유튜브를 보시던 분 중 한 분이 저희 어머니가 만드신 화장품을 백화점에 입점하게 도와주겠다며 연락을 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좋은 소식도 함께 전했다.
그는 "다음 영상은 더 즐거운 영상으로 찾아오겠다.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