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막내…” 자기 이름 내건 레스토랑에서 쫓겨난 최현석 셰프 근황

2019-12-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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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퇴사 후 중식당에 견습 나간 최현석 셰프
양식은 25년 경력이지만, 중식에서는 막내 신세

레스토랑 '쵸이닷'에서 퇴사한 최현석 셰프가 중식당에서 막내 생활을 다시 경험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쵸이닷 퇴사 후 최현석 셰프 근황을 전했다. 최현석 셰프는 레스토랑 '쵸이닷' 퇴사 후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스타지(무급 견습)에 도전했다.

곰TV,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앞서 지난 22일 방송에서 최현석 셰프는 쵸이닷을 퇴사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레스토랑 운영 회사가 바뀌면서 더 이상 근무를 할 수 없게 됐다는 이유였다. 쵸이닷은 최현석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한 레스토랑이다.

양식 경력은 25년차 베테랑인 최현석 셰프였지만, 중식에서는 막내와 다름 없었다. 최현석 셰프는 막내답게 "시킬 게 있으면 시켜달라"고 외쳤다. 주방 직원은 양파 썰기를 부탁했다. 양파 썰기는 무난하게 마쳤지만 이후 주방에서 계속 버벅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현석 셰프는 만두 빗기에도 도전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있어야 할 주름이 없는 밋밋한 만두가 만들어졌다.

스튜디오에서 최현석 셰프의 분투를 지켜보던 한식 대가 심영순 씨는 "여러 가지 하려고 욕심 부리지말고 그냥 양식이나 하라. 무슨 중식까지 배우고 야단이냐"고 일침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