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바르면 얼굴이 무너져요” 펭수가 잘못 말해 댓글창 폭발한 '파데'
2019-12-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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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뜻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시간이 지나도 화장이 예쁘게 무너진다”
펭수 특유의 애드립으로 오히려 광고를 계속 보는 중독 현상 발생
'슈퍼스타' 펭수가 최근 홍보 영상을 찍은 파운데이션, 일명 '파데'가 화제다.
지난 12일 네이처컬렉션 공식 인스타그램에 펭수가 생애 첫 1일 알바에 도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네이처컬렉션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편집매장으로, 펭수가 네이처컬렉션 신촌점 매장에 방문해 뷰티 컨설턴트 교육을 받고 주요 상품을 판매하는 일일 판매원이 되는 모습을 그렸다.
펭수는 남극식 영어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고객님. 여기는 네이처 꼴뤠엑숀임미다!"로 소개한 뒤 "정말 좋은 제품이 있어요. 슬림핏이라는 제품인데요"라고 말하며 홍보 문구를 제대로 잘 말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바로 이어 "이걸 바르면 얼굴이 무너져요"라고 잘못 말해 큰 웃음을 준다. 이는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시간이 지나면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무너진다'고 표현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화장이 예쁘게 무너진다'는 멘트를 "이걸 바르면 얼굴이 무너진다"고 완전히 잘못 말한 것이다.
영상 속 펭수는 "이쁘게 무너져~ 어이~ 이쁘게 무너집시다"라고 노래하며 남자 손님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직접 발라주고 다짜고짜 "이거 사실 분 있나요? 그럼 제가 예쁘게 무너뜨릴게요"라고 말하는 등 펭수 특유의 애드립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독됐다. 이쁘게 무너져. 이쁘게 무너집시다", "펭수가 나오니 광고가 광고로 안 보인다", "이걸 바르면 얼굴이 무너진대 ㅋ", "너무 웃겨서 광고 다 외울 정도로 계속 봤다" 등의 댓글을 달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현재(27일 기준) 조회수 24만5000회를 넘겼다.
펭수가 직접 판매한 제품은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으로 얇게 펴 발리면서 피부 잡티가 깔끔하게 커버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