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과 디올을 모두...” 이쯤되면 럭셔리 브랜드 전문 아이돌그룹?
2019-12-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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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4명 중 2명이 세계 톱 럭셔리 브랜드들과 관련
'인간샤넬' 제니에 이어 지수 '디올 뷰티' 모델 발탁
최근 블랙핑크 지수가 디올 뷰티의 로컬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이를 기념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2020년 1월호 커버 주인공으로 블랙핑크 지수의 화보를 찍었다.
화보 속 지수는 디올 뷰티 제품을 활용해 오렌지색 립스틱과 블러셔로 상큼한 분위기를 냈다. 새벽 3시가 넘도록 진행된 촬영에도 지수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미인은 역시 잠꾸러기인가?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지수는 투어가 끝난 후 6개월 간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혼자 있는 시간에는 잠을 많이 잔다"며 "잘 때마다 꿈을 꿔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다"고 말했다.
최근 그림을 배우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지수는 "어릴 때 화가가 꿈이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못 그리지?'라는 생각이 들어 그림을 시작했다"며 "색을 칠하는 것에 푹 빠져 있다. 물 한 방울 섞고 안 섞는 것에 따라 그림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 변화와 도전을 즐기냐는 질문에는 "나서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진 않지만 새로운 제안이 오면 거부감 없이 도전한다"며 "이번 촬영 역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메이크업이 걱정되기 보다 색달라서 더 즐겁게 느껴졌다"고 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럭셔리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자주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샤넬 옷을 찰떡 같이 소화해 '인간샤넬'로 불리는 제니는 데뷔 1년 만에 샤넬 뷰티 뮤즈로 뽑히면서 이미 떡잎부터 남다름을 보였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샤넬 뮤즈로 활동하며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0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에 디올 뷰티 로컬 앰버서더로 선정된 지수는 까르띠에, 버버리 등 럭셔리 브랜드들과 꾸준하게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명품 외모임을 인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