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멤버?” 애매한 강용석 폭로 때문에 피해보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
2019-12-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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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당시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언급
무한도전 멤버, 출연자들 언급
'가세연'에서 연예인 성추문을 추가로 폭로했다.
18일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건모에 이어 연예인 성추문을 추가로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호 전 기자는 "김건모와 굉장히 친하고 유명한 사람이다. 여러 연예인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건모와 관계가 깊어 먼저 폭로하게 됐다"며 "2시간 분량의 녹취인데 1분만 공개한다"고 말했다.
또 "연예인들의 이중성, 또 방송에서 어떻게 포장이 되는지 그 허상을 아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굉장히 바른 생활 이미지인 연예인이다"라며 의아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이어 공개된 녹취에서 제보자는 해당 연예인이 자신이 일하던 업소에서 음란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웨이터들에게 물수건을 달라고 했다. 다른 여종업원들은 (성향을)알고 있었는데, 저는 초짜여서 보고 놀랐다. 당시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다"고 애매하게 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에 출연이냐 아님 멤버냐", "제대로 말 안 할 꺼면 때려쳐라", "혹시 ooo?", "실명 안깔꺼면 방송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포털을 중심으로 무한도전 멤버, 출연자들이 언급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