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0년 주요 업무계획보고회 개최

2019-12-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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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박차, 군정방침 현실화에 방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의 군정목표 실현과 주요 사업계획 점검을 위해‘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정 비전, 2대 핵심사업과 5대 군정방침을 함께 공유하고 주요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내년도는 향후 10년을 시작하는 해이자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인만큼 군정 방향의 일관된 추진을 위해 올해에 이어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한층 박차를 가해 2020년은 기업유치 및 농식품 6차산업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로 삼는다.

더불어 군정 5대 방침인 ▲강진형 일자리 창출로 군민소득 향상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산업 집중육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간 균형발전유도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50건을 비롯 268건의 역점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자리 분야는 ▲강진산단 조기입주 및 확장 ▲신규마을 및 농촌형 공공임대 주택사업 조성사업 등을 통하여 기업유치와 외부 근로자 유입에 대비하고, 체류형 관광분야는 ▲푸소(FU-SO)를 활용한 생활관광 활성화사업(강진 살아보기)▲세계 대학 역도선수권대회 등을 추진하여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농업분야는 ▲고소득 시설원예 지원 ▲농특산물 식품가공 산업 육성 ▲아열대 과수단지 조성 등을 기반으로 6차산업화를 도모하고, 지역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고속도로, 국도, 철도 등 각종 교통SOC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안전복지 분야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확대 및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공공산후조리원-육아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 ▲100원 택시 및 1,000원 버스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의 경제활동 참여를 보장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촘촘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군정을 큰 틀에서 보고 장기적 안목과 부서 간 유기적 협업으로 미래를 대비하며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하며 “강진군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성과 창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