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부탁에 사들인 '못난이 감자' 오늘(13일) 이마트서 판매 개시”

2019-12-13 11:20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백종원 대표 부탁 흔쾌히 수락

13일 금요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못난이 감자' 판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원도 농가를 돕는 일에 나섰다.

정용진 부회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부탁으로 구매한 강원도 '못난이 감자'를 13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는 '못난이 감자' 30톤을 매입해 900g에 780원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못난이 감자'는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전날(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지는 감자를 사달라는 백종원 대표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마트는 '못난이 감자'는 원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던 상품이지만 농가를 돕기 위해 사들였다. 이마트는 매장에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사들인 상품이라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설치했다.

'못난이 감자'는 생김새 때문에 출하하지 못하고 농장에 방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반 감자와 비교해도 맛과 영양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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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정용진(@yj_loves)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7월 17 6:13오전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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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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