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 없었다” 대한항공 출신 아프리카 여자 BJ
2019-12-04 18:21
add remove print link
“수입은 승무원 시절 월급보다 10배나 많은 금액”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한항공 승무원을 그만두고 아프리카 BJ로 뛰어든 ‘타미미’가 화제다.

BJ 타미미는 세 번의 도전 끝에 2015년 대한항공 승무원 직에 입사했다. 1년 9개월간 다니던 대한항공을 퇴사하고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타미미는 “승무원도 꼭 하고 싶은 직업 중 하나였지만 또 다른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거다. 승무원을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며 “1인 방송이 또 다른 꿈 중 하나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온라인 매거진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방송 첫 달에 1700만 원, 다음 달 엔 3000만 원을 벌었다”고 했다. 수익 3천만 원은 약 300만 원이던 승무원 시절 월급보다 10배나 많은 금액이다.

그는 방송에서 승무원으로 일하며 배우고 느꼈던 유용한 팁 등을 전달한다. 먹방과 노래를 부르고 막춤을 선보이기도 한다.

BJ타미미는 2017 아프리카TV BJ ‘신인상’을 수상했다. 방송을 즐겨찾기로 등록한 애청자 수는
6만 8492여 명에 달하고, 누적 시청자 수는 420만 명이다.
CREDIT
기획·편집·디자인 | 김이랑 비주얼 디렉터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복제 및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