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운 과목은..."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올해 수능 만점자 수
2019-12-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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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수능 성적통지표 배부
수능 만점자 수,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전해져
수능 성적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올해 만점자 수가 공개됐다.
지난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 측 발표에 따르면 만점자는 모두 15명이며, 그중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이 2명이다.
이번 수능에서 만점자 수는 지난해 9명보다 6명 늘어났다. 평가원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와 영어는 쉽고, 수학 나형과 한국사는 어려웠다"라며 "그 외의 과목은 대체로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꼽았던 수학 나형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초고난도 문항을 조금 줄이는 대신, 등급 간 변별력을 위해 고난도 문항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영역 140점, 수학 가형 134점, 나형 149점이다.
4일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을 통지받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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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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